제목

최근 2000년 이후 스포츠과학을 도입한 경기력 향상 연구 분야의 동향

저자명

김정후, 박성건, 허명현, 임지연, 윤형기, 한헌수*

초   록

  21세기 스포츠는 경제력, 군사력, 문화수준과 더불어 국가의 위상을 나타내는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로 많은 국가들이 스포츠 강대국으로써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등과 같은 많은 스포츠 선진 국가들의 엘리트체육 정책에서는 스포츠과학을 적용한 선수훈련과 기술개발 과제가 포함되어있는 특징이 있다(이종각, 2009). 엘리트체육정책 과제에 스포츠과학이 적용되는 이유는 과학적인 훈련 방법이 경기력 향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0.01초, 0.01mm의 미세한 차이로 승부가 결정 나고 메달색깔이 바뀌 는 현대 스포츠에서는 스포츠과학의 연구와 적용이 크게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문영진, 2012). 스포츠과학 연구를 주도하는 스포츠과학 지식 생산처인 학교, 연구소에서는 학술활동과 서적편찬을 통해 연구 결과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식 생산처에서 높은 수준의 지식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정교한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문영진, 2012).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스포츠과학 관련 논문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분석하여 국내 스포츠과학 연구 분야와 연구 방법의 동향을 살펴보고, 향후 스포츠과학 연구 및 관련 정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는데 필요한 학문적 근거 및 관련 기초자료로 제공하는데 있다.
  연구 방법으로는 2000년 이후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스포츠과학을 도입한 경기력 향상이 목적인 논문 550편을 선정하여, 종목의 연구 경향의 파악을 위해 논문에서 다루고 있는 종목에 대해 분류하였다. 또한, 어떠한 경기력 요소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지를 각각 신체적, 체력적, 역학적, 생리학적, 기술적, 심리학적, 환경적, 스포츠 용품으로 나누어 분류하였다.
  연구 결과 550편의 논문 중 439편(79.82%)의 논문이 하계 종목을 103편(18.73)의 논문이 동계 종목을 그리고 종목의 구분 없이 스포츠 전반적인 내용은 다룬 논문이 8편(1.45%)이 있었으며, 총 45개의 종목 중 상위 세 종목은 태권도(53편-9.64%), 축구(52편-9.45%), 야구(49편-8.91%)로 나타났다. 경기력 요소에 대한 분류는 중복되는 경기력 요소를 포함하여 총 688건 중 신체적 42건(6.10%), 체력적 162건(23.55%), 역학적 182건(26.45%), 생리학적 102건(18.55%), 기술적 140건(20.35%), 심리학적 22건(3.20%), 환경적 9건(1.31%), 스포츠 용품 29건으로 나타났다(4.22%).
  이러한 연구 결과를 보았을 때 2000년 이후 이루어진 스포츠과학 연구에서 동계종목 보다는 하계 종목에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종주국으로서 국제적 위상이 높은 태권도와 대중들의 인기가 많은 축구, 야구의 연구가 집중되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경기력 요소 분야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진 역학적 연구에서는 주로 경기 수행에 있어 인체 또는 도구의 중심, 분절의 이동, 동작 시간, 속도, 각도, 각속도의 측정과 같은 동작 분석을 통한 경기력 향상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 체력적 연구에서는 근력, 근지구력, 순발력, 민첩성, 유연성, 평형성 등의 측정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더 많은 종목과 논문, 해외 스포츠과학 연구에 대한 분류가 이루어진다면,향후 우리나라 스포츠과학 연구 분야 발전을 위한 국가정책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원문 수록처 체육의 날 50주년 기념 및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기념 제50회 한국체육학회 학술발표회, Page 376
자료유형 학술대회 자료(포스터 발표)